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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뉴스] iCloud 상세 내용 추가 공개, 업로드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다음 주에 열릴 애플 WWDC 2011에서 소개될 예정인 아이클라우드(iCloud)의  음악 보관함(Music Locker) 서비스는, 앞으로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의 음악을 힘들게 클라우드 서버로 업로드 하는 대신 “Scan and Match”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iCloud에 대해 이미 알려진 루머들을 다시 정리하자면,

  • 유료 서비스 (애플과 음반사에 사용료 지불)
  • 음악을 iCloud 서버에서 Mac, PC, iPhone, iPad 등으로 스트리밍 재생
  • iCloud 보관함의 음악 목록은 사용자 로컬 하드 디스크에 저장된 음악이나  iTunes 라이브러리에 저장된 음악 목록과 동일(Match 서비스), 만약  사용자가 로컬상에 보유하고 있는 실제 음악 파일의 음질이 좋지 않을 경우, 애플에서 더 좋은 음질의 파일로 대체하여 스트리밍 서비스.

그러나 궁금한 점은, 사용자가 소장하고 있는 음악 파일들을 iCloud 서버에 직접 업로드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겁니다. 다행히도, 월스트릿 저널에 의하면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애플이 주요 레코드 회사들과 사용자가 소장하고 있는 음악들을 “Scan and Match” 기능으로 검색하여, 이를 iCloud 서버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보다 쉽게 설명하자면, 아이튠즈에서 사용자의 음악 라이브러리를 검색한 후, 검색된 음악 목록을 iClould 서버에 보내면, 이 목록에 따라 iCloud의 사용자 음악 보관함에 스트리밍 서비스로 재생시킬 수 있는 음악들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음악 파일들을 일일이 클라우드 서버로 업로드를 시킬 필요가 없다는 점에게 매우 획기적이면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예: 아마존 클라우드 플레이어, 구글 뮤직 등)와 차별화 되는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iCloud-logo

 

그렇지만, “Scan and Match” 서비스가 iTunes 스토어에서 구입한 음악 파일에만 해당하는 것인지, 아니면 음악 CD에서 컴퓨터로 복사한 음악이나 다른 곳에서 구매한 음악들, 혹은 인터넷에서 불법다운 받은 것들도 “Scan and Match”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보유한 음악 파일 검색에 있어서, 각 파일에 저장된 태그와 메타데이터를 사용할지, 아니면 Gracenote 같은 어쿠스틱 핑거프린팅을 사용할지도 확실치 않다고 하네요. 여하튼, 애플은 3-4 곳의 주요 음반사와 iCloud 의 “Scan and Match” 서비스와 관련된 계약했고, 곧 Universal Music Group과도 계약을 끝낸다고 합니다.

클라우드 서버에 힘들게 음악 파일들을 일일이 업로드 하는 과정을 제거하는 것은 매우 획기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곧 서비스가 시작될 애플의 iCloud 서비스는 다시 한번 애플이 디지털 음악계의 최고임을 굳혀 줄 것이라 여겨집니다.

About The Author

ssumer

Web Developer at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저서: Mac QnA 실무 테크닉, Mac OS X 길라잡이(정보 문화사), Mac OS X 실무테크닉(성안당) / 기술 감역: 인텔 리얼센스 SDK 센서 프로그래밍(정보 문화사), 예제가 가득한 PHP 프로그래밍(정보 문화사), iPhone 가이드(성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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