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맥북(맥북에어) 잠자기 모드 = 배터리 수명에 안좋다?
제가 노트북을 거의 365일 꺼놓는 적이 없다고 보는데요.. 지금 현재 2013 맥북에어 하스웰 사용중입니다.
100% 충전이되면 어뎁터는 불리시키고, 배터리로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그러곤, 잘때나, 이동중이라던가때는 노트북을 끄지않고, 잠자기 (sleep) 모드로 하고 자는데요.
잠자기 모드로 긴시간동안 (특히 잘때 그리고 오랜새월) 하면, 컴퓨터에 혹은 배터리 수명에 문제를 주나요?
실제 테스트 결과를 보면, 약 11시간 잠자기 시켰다 깨웠을 때 약 320mAh 정도의 배터리를 소모합니다. 이 정도면 24시간/365일 거의 항상 켜두는 TV 세탑 박스보다 덜 전기를 소모하는 것이고, 이 정도의 소모가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준다고 하는 것은 근거/팩트 없는 상상 소설일 뿐입니다.
사실, 지금 사용 방식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전기를 절약하는 사용 패턴입니다. 전원을 껏다가 풀부팅할 때 소모되는 전력이 잠자기/깨우기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전력이 요구됩니다.
두번째로, 배터리 수명 외에 다른 하드웨어 구성요소(CPU/RAM 등)의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20년 이상 그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 아니라면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노트북과 거의 동일한 제품 구성 요소로 만들어진 맥미니는 24시간/365일 풀파워 서버로도 사용됩니다. 단 1분의 하드웨어 결함을 허용할 수 없는 웹서버/그룹 서버로 이용되고 있는 마당에, 많이 사용하는 만큼 하드웨어 수명에 영향을 준다? – 20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잠자기/깨우기 모드로 사용했을 때 전력 소모에 대한 자세한 글은 여기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