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가이드] macOS 시에라(Sierra, OS X 10.12)의 입력기 변환, 폴더 우선 표시, 탭, 사진 앱의 추억 기능
macOS 시에라 버전은 다양한 부분에서 편리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한/영 변환 단축키, Finder에서 폴더 우선 표시 옵션, 모든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탭(Tab), 그리고 사진 앱의 ‘추억’ 기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영 변환 단축키: 지금까지는 기본적으로 한/영 입력기를 전환하기 위해 Command + 스페이스 단축키를 눌렀지만, macOS 시에라 버전부터는 간단하게 Caps Lock 키를 이용하여 한/영 입력기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을 활성화시켰을 때 대문자 입력은 시프트를 이용합니다.
Caps Lock 키를 이용하여 한/영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 Finder에서 폴더 우선 표시 옵션: MS 윈도의 파일 탐색기에서는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당연히’ 지원되던 기능이지만, macOS에서는 이러한 옵션이 자체적으로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에라 버전에서는 ‘드디어’ Finder의 항목 표시를 폴더를 우선적으로 먼저 표시해 주는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Finder의 폴더 우선 표시 옵션
OS X 10.9 매버릭스의 탭을 시작으로, Finder 대체용 서드 파티 앱인 토털 파인더, 패스 파인더의 기능들을 하나씩 자체 추가하는 것이, 아마 내년에 선보일 버전에는 Finder에서 Dual Pane 도 지원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희망) 해 보입니다.
– 자동 ‘탭’ 기능: ‘새로운 윈도우’ 메뉴를 지원하는 대부분에서 앱에서 독립적인 윈도우 대신 ‘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acOS 시에라 버전에 최적화되지 않은 앱이더라도 이러한 ‘탭’ 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윈도우(문서)를 생성하거나, 최근 파일 열기, 열려진 개별 윈도우들을 하나의 윈도우에서 탭으로 통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앱에서 개별적인 윈도우 대신 '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진 앱의 ‘추억’ 만들기: 사진 라이브러리에 포함된 사진들의 촬영 위치, 대상을 분석하여 연관된 사진들을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입니다. 연관된 사진들만 모아 슬라이드 쇼를 만들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사진 앱의 추억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연관된 사진들을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