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뉴스] AT&T 애플의 미니 SIM 작업 동참 및 Windows 폰 판매 저조
AT&T wireless의 담당자 Ralph de la Vega가 이번 주말에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애플이 기획하고 있는 최소형 SIM 카드 제작에 AT&T도 합류한다고 합니다. France Telecom의 CEO가 그랬던 것처럼 직접적으로 애플과 관련을 짓지는 않았지만 기존 카드의 사이즈를 좀 더 줄이기 위해 작업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Micro SIM보다 더 작은 “내장형 SIM 카드” 표준규격을 개발하는 일에 애플이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 동안 내장형이 표준으로 자리 잡지 못했던 이유는 통신사들이 가입자들과의 관계를 제어 하기 힘들어질 것을 우려해서 “딴지”를 걸었다고 하네요.
이어지는 De la Vega의 인터뷰 내용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Windows 폰 7이 잘 안 팔린다는 내용입니다. 비록 숫자는 내놓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나 우리가 원하는 만큼"은 팔리지 않았다고 인정했습니다.
태블릿PC 역시 시간에 따라 바뀔 것 같다고 전했는데요. 아직은 iPad이 지배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다른 회사의 제품들이 시장 점유율의 일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T&T는 애플이 아닌 태블릿PC 로는 처음으로 HTC사의 Puccini와 관련된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여름에 미국 통신사로는 처음으로 LTE 지원 태블릿PC 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