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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용 트윗봇 – 제일 비싼 맥용 트위터 클라이언트

어제 맥용 트윗봇이 알파/베타를 끝마치고 맥엡스토어를 통해 공식 판매되기 시작했는데요, 공식 판매된지 하루만에 에디터초이스로 선정되고 평균 평가도 별5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크랙 버전도 하루만에 출현(?)해서 트윗봇 개발자가 우려하는 ‘트위터 인증 토큰 초과’는 이제 시간 문제인 것 같네요.

 

Tweetbot

 

참고로 트윗봇 개발자가 맥용 버전의 가격을 OS X 10.8 Mountain Lion 의 업그레이드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한정된 트위터 인증 토큰 때문입니다. 맥용 트윗봇으로 인증 받을 수 있는 트위터 계정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책정하면 그만큼 구입자수도 적어지기 때문에  단시일내에 인증토큰이 소멸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주장인데… iOS용 앱과는 달리 Mac용 앱은 까다로운 ‘탈옥’ 과정 없이 손쉽게 ‘과자버전’을 설치할 수 있고, 구하기도 쉬워서 과연 개발자의 의도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이미 과자 버전이 출현한 만큼 ‘인증토큰 초과에 따른 정식 구입자의 비인증 사태’가 조만간 발생할지 궁금해 지네요. 개발자 주장대로 정식 구입자가 트위터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맥앱스토어에서도 판매를 중단할지도 궁금하고요.

 

다른 유료 트위터 앱들은(예: Twitterrific 4.99달러, Echofon 9.99 달러) 트위터 인증토큰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게 책정한것에 비해 트윗봇은 매우 고가의 가격을 책정하고(OS X 10.8 업그레이드 비용과 동일한 수준), 그 이유를 트위터 인증토큰 문제로 들었는데.. 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로 잘 이해되지 않네요. 어차피 빠르던 늦던 과자버전 출현은 기정사실이니까, 출현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내고자 하는것이 진짜 의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0% 확신하지만, 과자버전이 출현했어도 ‘트위터 인증 토큰 소실에 의한 신규 사용자(정식 또는 과자)의 비인증 사태’는 앞으로 절대 없을 겁니다.)

한국 트랜드는 아직 지원되지 않음

 

물론, 개발자가 본인의 앱에 대해 맘데로 가격을 책정하는것을 뭐라 할 수는 없지만, iOS 버전을 비롯하여 Mac 에서도 알파/베타를 모두 사용해온 ‘팬’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엄청 비싼 가격은 조금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트위터는 공식 무료앱도 있고, 여러 써드파티 개발자들이 양질의 무료 버전도 배포하고 있는 마당에 $19.99 달러.. 그것도 런칭스페셜 세일도 없이~!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iCloud 싱크를 통해 다른 맥에서 타임라인의 읽기 위치를 동기화할 수 있다.

OS X 10.8 Mountain Lion 사용자는 알림센터를 통해 쪽지/리트윗/즐겨찾기/팔로워 등을 통보 받을 수 있다.

트윗봇이 전대미문의 ‘고가’로 책정된 이유, 바로 트위터 인증 토큰!

About The Author

ssumer

Web Developer at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저서: Mac QnA 실무 테크닉, Mac OS X 길라잡이(정보 문화사), Mac OS X 실무테크닉(성안당) / 기술 감역: 인텔 리얼센스 SDK 센서 프로그래밍(정보 문화사), 예제가 가득한 PHP 프로그래밍(정보 문화사), iPhone 가이드(성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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