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맥북 iCloud 드라이브 원리 + 꼼수 방법

제가 맥북프로 13인치 최저가형 모델을 사용중인데 기본용량이 128G로 부족해서 icloud드라이브 200G를 결제하고 사용중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맥프레에 있던 모든 용량큰 파일들 (영상, 서류)등을 잘라내기해서 icloud 드라이브에 모두 옮겼고 원래 하드에 있는건 삭제하였는데 이상하게 이 Mac에 관하여에 들어가면 용량이 줄어들어야하는데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icloud 드라이브에있는 파일들을 삭제하니 그제서야 용량이 줄어들구요…

원래 icloud 드라이브가 이렇게 컴퓨터 내부 용량을 사용하는 개념이었나요? 그렇다면 저는 200G를 구매하였는데 128G가 원래 용량인 맥프레는 128G만 사용 가능한것인가요?

아이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드랍박스, 네이버 N드라이브, 구글드라이브 등 모든 클라우드 저장공간은 로컬 컴퓨터와 ‘동기화/백업’ 차원으로 이루어 집니다. FTP 서버 이용하듯 로컬 컴퓨터의 파일을 서버에 완전히 옮겨 놓고 파일 목록만 검색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iCloud 에 저장한 모든 파일은 로컬 컴퓨터에서 공간을 점유하고 있으며, 삭제하면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버에서도 삭제됩니다. 물론, iOS 기기의 경우 목록만 보여주고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운로드하는 방식이지만, Mac의 iCloud 는 모든 원본이 아이클라우드와 동기화 됩니다.

iCloud 가 아직 사용자 임의 생성 폴더에 대한 선택적 동기화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최대로 iCloud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사용자 컴퓨터의 최대 저장 공간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릭을 활용하여 iCloud 에서 동기화 On/Off 할 수 있는 앱 폴더(미리보기/퀵타임/텍스트편집기 등) 중 당장 사용하지 않는 앱 폴더에 백업 파일을 저장/동기화 시킨 후, 다시 동기화 해제하면, 아이클라우드에서만 해당 파일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로컬 Mac 에서는 자동 삭제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당장 사용하지 않는 백업파일은 아이클라우드에만 보관해 둘 수 있으며, 로컬 컴퓨터의 용량이 아닌 아이클라우드의 최대 허용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