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 X 10.7 Lion 의 다중 언어 음성 서비스 활용

Mac OS X 10.6 Snow Leopard 버전까지는 오직 영어 음성으로 ‘말하기’ 서비스를 지원하였지만 OS X 10.7 Lion 버전부터는 영어(영국 British 액센트 추가)를 비롯하여 한국어, 일어, 중국어 등 다국어 말하기 서비스가 지원됩니다. 원래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편리 서비스의 일부이지만, 이를 활용하면 다른 나라 언어 학습에 훌륭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말하기’를 실행하는 단어 또는 문장에 맞는 음성을 매번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 음성으로 ‘Samatha (영어, 미국식 여성 발음)’를 지정한 상태에서 일어에 대한 ‘말하기’를 실행하려면 기본 음성을 ‘Kyoko (일어, 여성)’로 변경해야만 합니다. 다음 방법을 참고하면 편리하게 다국어 음성을 서비스 메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응용 프로그램’ 폴더의 ‘Automator’ 를 실행하고, ‘도큐멘트 유형 선택’ 화면에서 ‘서비스’를 선택합니다.

[Automator 아이콘]

2) 왼쪽 사이드바의 동작 검색 필드에 ‘말하기’를 입력하면 ‘텍스트 말하기’ 항목이 표시되는데, 이것을 오른쪽 작업흐름 윈도우로 드래그&드랍 합니다.

[말하기 동작 항목]

3) 사용할 음성을 지정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어 말하기를 서비스에 추가하려면 ‘Kyoko’, 한글은 ‘Yuna’ 또는 ‘Narae’ 로 지정합니다.

[말하기 음성 지정]

4) ‘파일 > 저장’ 메뉴를 클릭하고 서비스 메뉴에 표시될 이름을 입력하고 저장합니다. (파일 저장 위치: 사용자계정의 ‘라이브러리/Services’ 폴더)

5)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할 음성들을 각각의 서비스로 등록합니다. (‘파일 > 신규’) 등록된 말하기 서비스들은 OS X Lion 의 기본 소프트웨어들과 Cocoa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에서 ‘서비스’ 메뉴를 통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언어 학습 용도 이 외에 UCC 오디오, 비디오를 만들 때 활용하면 무료로 훌륭한 ‘성우’ 음성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말하기 서비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