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노트] Mac OS X 10.7 Lion ? 애플사의 “Back to Mac” 이벤트
애플사에서 돌아오는 10월 20일(미국 현지 시간)에 “Back to the Mac”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벤트 포스터에 등장한 터치패드의 애플 로고 뒤에 살짝 숨어있는 사자(Lion) 사진이 전세계 Mac 매니아들에게 많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애플사에서 이미 차세대 Mac OS X 10.7 버전을 개발 중에 있다는 것이 인터넷 서버 로그를 통해 알려져 있으므로, 혹시 이번 이벤트에서 Mac OS X 10.7 프리뷰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왜냐하면, Mac OS X 의 버전은 모두 “고양이과”의 짐승(예: Cheetah, Puma, Jaguar, Panther, Tiger, Leopard, Snow Leopard)을 버전명으로 사용하였으므로, 포스터 속의 Lion (사자) 은 Mac OS X 10.7 의 버전명일 것이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아마… 99.99% 맞을 겁니다…)
터치패드 뒤의 사자 사진, 풀 멀티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차세대 iMac 루머, 마우스를 대체할 것이라는 터치패드, 그리고 2007년의 스티브잡스의 뉴욕타임즈와 인터뷰 내용(“멀티터치 인터페이스가 결국에는 컴퓨터의 조작을 보다 쉽게 해 줄 것이다”)등을 종합해 본 다면, 앞으로 선보일 Mac OS X 10.7 Lion 은 완벽하게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장착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입니다.
[애플사에서 제출한 iMac 의 스크린 기반 멀티터치 기술 특허]
현재의 Mac OS X 10.6.x Snow Leopard(스노 레퍼드)는 멀티터치 입력 장치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스크린 기반의 멀티 터치 입력을 지원하기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메뉴 구조가 매우 복잡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MS 윈도와 별반 차이가 없어서, 현재 상태에서 스크린 터치 입력을 하려면 스타일러스 팬이 필요할 겁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출시 예정인 Mac OS X 10.7 Lion (라이온)은 현재의 메뉴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아닌 “스크린 멀티터치” 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덧붙여, 10월 20일에 있을 Back to Mac 이벤트에서는 그 동안 수없이 루머만 있었던 맥북에어 업그레이드, iWork11 등도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늘~ Mac 유저를 흥분시켰던 애플사의 이벤트가 이번에도 전세계 Mac 유저들을 흥분시킬 만한 뉴스거리를 선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