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노트] 2011 년 맥북프로 구입시 풀 SATA3 지원 유무 확인 필요

2011 년 맥북프로에는 기본적으로 10Gb 속도를 지원하는 썬더볼트 포트가 내장되었고, 내부 저장 장치 인터페이스로는 SATA3 (6Gb 속도)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초기 출하 제품은 하드디스크(또는 SSD) 연결 인터페이스는 SATA3를 지원했지만, 광학 디스크 (이하 “수퍼디스크”)로의 인터페이스는 SATA2(3Gb 속도)만을 지원했습니다.

[수퍼 디스크 인터페이스는 SATA2, 3Gb 최대 연결 속도를 지원]

사실, 맥북프로의 수퍼 디스크는, SATA2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옛날 방식인 SATA1(1.5Gb 속도) 인터페이스로 연결 시켜도, 충분히 원래의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의 속도를 유지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원래, CD/DVD 드라이브 읽기/쓰기 엄청 느린 거 아시죠?)

그런데, 많은 맥북프로 유저들이 수퍼 디스크를 제거하고, 그 공간에 세컨드 하드디스크를 설치하거나 SSD 를 설치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수퍼 디스크를 위한 인터페이스 방식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금년 맥북 프로 모델은 메인 저장장치는 SATA3를 지원하면서도, 수퍼디스크에 한해서는 SATA2 속도를 지원하여, 세컨드 하드 디스크 및 SSD 증설을 계획했던 사용자들이 이에 대해 실망스러워 했습니다.

[2011년 iMac 의 수퍼디스크 인터페이스는 SATA 2, 3Gb 속도 지원]

그런데, 이러한 “원성”을 애플이 들었던지, 얼마 전부터 판매되는 맥북프로는 초기 출하 제품과는 달리 전체적으로(메인, 수퍼드라이브) SATA3 방식으로 풀스피드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혹시 맥북프로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추후 업그레이드를 대비하여 반드시! 모든 인터페이스가 풀 SATA3 를 지원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SATA3 지원 유무 확인 방법

• 애플 아이콘 클릭 >> 이 매킨토시에 관하여 >> 자세한 보기 >> 왼쪽 사이드 바에서 하드웨어 그룹의 Serial ATA 클릭

* MATSHITADVD-R 이 연결된 인터페이스의 연결속도(Link Speed)가 6GB 인지 확인합니다.

** 수퍼디스크 인터페이스가 풀 SATA3 를 지원한다고 해도, 곧바로 여기에 일반 노트북용 하드 디스크나 SSD 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호환성 문제) 정상적인 동작을 위해서는 별도의 어댑터(아직 판매되지 않음) 또는 맥북프로의 EFI 펌웨어를 업데이트 시켜야만 합니다. (아직 애플에서 별도로 이에 관련하여 배포하고 있는 업데이트 펌웨어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