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iOS 5.0.1 일반 사용자 대상 배터리 버그 테스트

애플에서 얼마 전부터 배터리 급소진 문제 및 Siri 기능을 개선한 iOS 5.0.1 베타 버전을 개발자를 상대로 배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실제 배터리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일부 사용자들에게도 iOS 5.0.1 의 테스트 기회를 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AppleSeed 프로그램을 통하여 해당 사용자들에게 배포되고 있으며, 한번 업데이트하면 다시 5.0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애플의 iOS 펌웨어 베타 버전을 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까지 확대해서 테스트하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인데, 아직까지도 확실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서 그럴까요?… 여하튼, 공식 배포 일정도 ‘수 주 (Few weeks)’ 이내라고 하니, 배터리 관련 버그 퇴치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가 봅니다. 이제 며칠 있으면 “버그가 담긴 아이폰 4S (iOS5 기본 탑재)”가 예약 주문자들에게 배포될 텐데, 5.0.1 버전이 나올 때까지는 USB 케이블은 별도로 지참하고 다니셔야 겠습니다.

[지니어스바 직원에게 지시된 노트]

아울러, 애플스토어의 지니어스바 직원(기술 지원 직원)들에게 지시된 노트에 따르면, 만약 iOS5 사용자가 배터리 급소진 문제에 대해 문의를 하면 iOS 5.0.1 버전이 정식 배포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안내하라고 하네요. 정식 배포될까지 몇 주를 기다려야 하는데… 여하튼, 혹시 iOS5 업그레이드 후 배터리 급소진 문제를 현재 겪고 있거나, 며칠 후 아이폰 4S 를 배송 받은 뒤 배터리 문제가 발생한다면 KT, SKT, 애플 등에 전화해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미리 알아두시길~

via 9to5 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