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유투브 5주년 기념, 영화/TV 대여 서비스 공식 오픈.

구글의 유투브 서비스가 현지시각 4월 22일 부터 공식적인 비디오 대여 서비스를 오픈 하였습니다. 금년 1월에 시험적으로 대여료 $5를 받고, Sundance Film Festival 영화들을 서비스했었는데, 22일(한국 23일)부터는 공식적으로 영화 및 TV 에피소드를 99c ~ $3.99 를 받고 48시간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흥미롭게도, 서비스는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까지 유투브에서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그냥 조용한 시작을 원하는 건지… 아니면 애플사(iTunes 의 TV/영화 대여 서비스)를 자극하지 않으려고 하는 건지…)

여하튼, 본 글의 초점은 단순히 “유투브에서 2010년 4월 22일(한국 23일)부터 영상물 렌탈 서비스를 오픈 했다~” 가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발표하면서 애플사에 왕 고춧가루를 뿌린 구글에서, 이를 이어 애플사의 핵심 비즈니즈 상품 모델 중 하나인, 영화/TV 렌탈 서비스까지 전선을 넓혔다는 점에 있습니다. 물론, 곧바로 iTunes 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 타격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구글”이 손을 댄 것이라… 결국에는 서로가 영화/TV 렌탈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2005년 4월 23일 가장 처음으로 업로드 된 비디오(유투브 공동 설립자 Jawed Karim 비디오)]

흠… 어쩌면 조만간 구글 Music 서비스도 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쳐지나 가네요.

유투브 렌탈서비스: https://www.youtube.com/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