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노트] 차세대 Macbook Air 모델의 CPU는 ARM 기반의 A5?

애플에서 MacBook Air 신형 모델을 올해 말이나 빠르면 다음 달을 겨냥해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현재 모델에서 사용하는 Intel Core 2 Duo 대신 애플 A5 CPU를 사용한 울트라 포터블기기를 테스트 중이라고 PC World가 전했습니다. 사실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보도에 따르면 이것이 사실이라 해도 계획된 제품이라기 보다는 단순한 실험일 것 같다고 하네요.

애플은 아직까지 단 한번도 자사 CPU(A4 혹은 A5)가 탑재된 기기에서  Mac OS X 실행이 가능한 제품을 소개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Mac OS X는 PowerPC CPU 기반에서나 인텔 기반 시스템에서도 늘 호환성을 유지하며 유연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울트라 포터블 노트북에서 일부 기능 제한이 있겠지만,  A5 같은 ARM 기반의 CPU 에서도 Mac OS X 작동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ARM 프로세서는 iPad 의 필요를 충족시킬 만큼 파워풀 하지만, 일반 노트북을 작동 시키기엔 아직 부족한 수준입니다. 애플에서 저가 제품에 자사가 제작한 프로세서로 바꾼다는 루머는 전에도 돌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졌습니다.

이번 ARM CPU 기반의 Macbook Air 루머 역시, 만일 사실이라 해도, 애플에서 제작될 프로세서에서 단순히 Mac OS X 작동 가능성을 테스트 한 확률이 높을 겁니다. (A5 CPU 가 내장된 MacBook Air 출시된다 하더라도 적절한 작동을 위해 Mac OS X 가 아닌 iOS 가 기본 운영체제로 채택될 것입니다.)

적어도 단기적으로 볼 때는, 신형 MacBook Air는 인텔의 2세대 Core i 시리즈 CPU 와 썬더볼트, 보다 빠른 RAM 등으로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 via PC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