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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밋노트] 네이버 N 드라이브 – 주목할만한 키보드

역시 예상한대로, 기대했던 대로, 변함없이 네이버는 M$ 에 충성하고 있네요. 전세계 인터넷 브라우저 점유율에서 MS 의 인터넷 익스플로어가 계속해서 하향 곡선을 긋고 있고, 파이어폭스나 사파리, 크롬 등이 계속해서 약진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치 않는" M$ 에 대한 네이버의 충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전세계적인 "웹 표준"은 쓸데없는 소리고, 브라우저 점유율도 불필요한 수치일 뿐이고, 보안 허점투성이고 사용자들을 오히려 불편하게 한다는 이유로 외국 사이트에서는 액티브 Damn X 사용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은 남의 예기일 뿐이고… 오직 나의 사랑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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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여전히 기대했던 대로, 예상을 깨지 않고 선보인 액티브 Damn X]

생각해 보건데 둘 중의 하나인 듯 하네요… 정말 네이버의 기획/개발자들은 브라우저 및 OS 호환성을 고려하지 않는 "액티브 Damn X 추종자"들이거나, M$가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만큼 NHN의 주식을 상상 이외로 보유하고 있거나… 둘 다 아니면 이번의 "기대했던" 결과물에 대해서는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네요.

여하튼, 이번 N 드라이브의 프레젠테이션 비디오를 보다가 잠시 눈에 띄는 키보드가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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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 키보드… 중국산 디자인 짝퉁 아니면 분명 애플키보드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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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확대된 화면에서 보다 확실하게 애플사 키보드임을 단정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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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 키보드, 이미지 출처:http://www.apple.com]

프리젠테이션 화면에 등장하는 키보드 때문에 몇몇 가지 흥미로운 상상이 가더군요.

  • 해당 직원이 그냥 애플사 키보드의 디자인이 너무 세련되고 멋져서, 회사에 기자재 구입비용 청구해서 개인취향에 따라 구입한 키보드 일 것 같다는 생각…
  • 전 직원 쓰던 거 그냥 물려받은 키보드, 어찌되었던 전 직원이 구입했다 하더라도 바로 1번 항과 같은 동기일 듯…
  • 촬영하는데 "쌈박" 한 화면 연출을 위해, 다른 동료의 키보드를 구해와서 연결한 키보드, 이 역시 어느 직원의 키보드이건 간에 1번 항과 동일한 동기로 구입이 이루어진 듯…
  • 마지막으로, 애플사에서 "협찬"을 받아 키보드나 맥 시스템이 있는데, 네이버에서는 맥이 전혀 필요 없으므로(이유는 간단하지요?~ 네이버와 맥은 Unfriendly 관계입니다.) 그냥 돌아다니는 거, 촬영할 때나 써먹자고 그냥 연결해놓은 키보드일 가능성… 이 경우도, "촬영"을 위한 "쌈박"한 디자인이라는 거 자동인정 되는 거겠지요..

직원이 개인적으로 구입을 했던, 촬영 시 "쌈박"한 화면을 연출하기 위해 다른 자리에 있는 거 가져다 썼던지 간에 M$ 에 절대 충성하는 네이버에 애플사의 키보드가 있다는 것은 참 흥미로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애플사의 "매킨토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 키보드를 억지로 PC 에 연결해 사용하다니… (물론, 일반 PC 나 노트북에 애플 키보드 연결하고 사용하시는 분들 많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 다들 쌈박 한 디자인에 푹~ 빠져서 구입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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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사용을 위한 시스템 요구조건 : 어디에도 일반 PC 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 없고요, 오직 "맥(Mac)" 시스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문구만 있지요 – 애플사에서는 윈도기반 PC 사용자에게는 팔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와 같지요]

여하튼, 프리젠테이션을 보며 문뜩 떠올랐던 생각이, "아니… M$ 의 인터넷 익스플로어 이외에는 다른 브라우저, 특히 맥 유저에 대한 배려는 철저하게 외면하는 네이버에 웬 애플사 제품…충성을 하려면 빌게이츠가 아이폰 사지 않는 것처럼 세심한 부분까지 해야지…"

오직 M$ 의 IE 에서만 실행시킬 수 있는 액티브 X 설치 설명 화면에서 스피커의 프리젠테이션 화면으로 넘어왔을 때 애플 키보드가 보이니… 참… 여러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이건 마치 M$ 가 윈도 7 프리젠테이션 할 때 데모용 컴퓨터로 인텔맥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나 할까… (혹시 모르죠, N 드라이브 프리젠테이션에 등장하는 컴퓨터가 실제 인텔맥일 수도 있겠지요. 부트캠프에 윈도 XP 설치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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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S X 사파리에서 100Mb 이상의 파일은 업로드 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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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7, 파이어폭스에서도 100Mb 이상의 파일 업로드는 불가능하네요~]

참, 흥미로운 프리젠테이션 비디오였습니다. 직접 확인이 필요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보시길~

*** Update 9.16.2009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Adobe Air 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맥에서도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네이버의 N 드라이브 Air 프로그램을 설치하시기 전에 반드시 최신 Adobe Air (최신 Adobe Air 다운로드)로 업데이트하신 후에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네이버 N드라이브 Air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자동으로 최신 Adobe Air 로 업데이트를 시도하지만, 저의 경우는 계속해서 "Failed" 에러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저와 같이 Adobe Air 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 위에 첨부한 링크를 클릭하셔서 매뉴얼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하신 후에 네이버 N드라이브 Air 프로그램을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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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ssumer

Web Developer at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저서: Mac QnA 실무 테크닉, Mac OS X 길라잡이(정보 문화사), Mac OS X 실무테크닉(성안당) / 기술 감역: 인텔 리얼센스 SDK 센서 프로그래밍(정보 문화사), 예제가 가득한 PHP 프로그래밍(정보 문화사), iPhone 가이드(성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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