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맥웨어] Default Folder X – 폴더 쇼컷 지원 유틸리티
제가 애용하는 Mac OS X 용 유틸들을 차근 차근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유틸은 Default Folder X (디폴트 폴더)라는 "폴더 쇼컷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폴더를 등록시켜 놓으면, Mac OS X 상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불러오기(Open) 또는 저장하기(Save) 명령(이하 파일 핸들링 대화상자)을 실행시켰을 때 곧바로 원하는 폴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이용한 폴더들의 목록을 파일 핸들링 대화상자에서 곧바로 액세스 할 수 있고, 개별 프로그램 마다 기본 폴더(Default Folder)를 지정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지정된 기본 폴더는 각 프로그램에서 파일 핸들링 관련 명령을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선택되므로, 별도로 원하는 폴더를 찾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응용 프로그램 별로 사용 할 기본 폴더(Default Folder)를 지정할 수 있음]
[자주 사용하는 폴더들을 등록시켜 놓으면, 파일 핸들링 대화상자에서 곧바로 이동 가능]
예를 들어, 포토샵에서 포토샵 원본 파일 저장을 위한 PSD 폴더, 웹사이트용을 위한 JPG 폴더, 출력을 위한 TIFF 폴더를 각각 디폴트 폴더 지정해 놓으면, 파일 핸들링 관련 명령을 실행시킬 때, 편리하게 용도에 따라 빠르게 해당 폴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편리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
물론, Mac OS X 기본 대화상자 인터페이스도, 빠르게 임의의 폴더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사이드바(Side Bar)가 지원되지만, 몇몇 개의 자주 사용하는 폴더를 사이드바에 등록시키다 보면, 나중에는 파인더 메인 윈도우를 비롯하여, 모든 파일 핸들링 대화상자가 조잡해지게 됩니다.
[Mac OS X 메뉴바에서 곧바로 자주 찾는 폴더 또는 사용한 폴더로 이동 가능]
디폴트 폴더를 이용하면, 위에서 나열한 편리기능 이외에도, 윈도우즈 계열 OS 에서는 지원되지만 Mac OS X 에서는 할 수 없었던, "파일 및 폴더의 이름 변경(Rename), 압축(Compress), 휴지통으로 이동(Move to Trash), 파인더에서 보기(Reveal in Finder), 파일 정보 보기(Get Info)" 등을 파일 핸들링 대화상자에서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부가적인 편리 기능들을 이용하면, 파일 핸들링 작업을 할 때, 중복파일이나 파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파인더를 왔다 갔다 하는 불필요한 단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포토샵의 파일 저장 대화상자, 다양한 부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음]
Mac OS X 10.6 스노우 레퍼드를 지원하고요(단, 32비트 버전임), 관심 있으신 분들은 프로그램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시험버전(Trial Version)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험버전 다운로드 – 30 일 시험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