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노트] 아이패드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 100 만대 돌파
출시된 지 8일만에 50만대가 팔려 나간 것으로 알려진 아이패드가 오늘 날짜로 기준으로 백만 대를 넘어섰다고 키티카(Chitika) 리서치 연구소에 발표를 했네요. 키티카 연구소에서는 아이패드가 출시된 이후, 인터넷에 접속되는 아이패드들을 추적해서 실시간으로 현재까지 판매된 아이패드 개수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한국 오늘, 26일)자로 백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오늘(현지시각 4월 25일)만 무려 32,000 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적됨]
물론, 키티카 연구소의 추적(Tracking, 트랙킹) 방법이 정확할 수는 없지만, 그런대로 설득력 있는 방법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아이패드의 판매 개수를 추적해 왔습니다. (키티카 연구소와 협력 인터넷 광고회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광고가 아이패드에 표시되는 횟수를 “카운팅 쿠키”로 추적해 왔습니다.(중복 접속에 대한 카운팅을 필터링 하기 위해, 접속자의 위치 정보(IP Address) 및 캐시 클린 여부 등을 확인)
[지역별 아이패드 접속 내역]
애플사가 해외 국가에 대한 아이패드 출시 일이 연기된다는 발표를 할 때(현지시간 2010년 4월 14일), “50만대” 이상이 팔려 나갔다고 했는데, 이때 키타카 연구소의 판매 개수가 56 만대 였습니다. – 달리 말해, 키티카 연구소의 추적 기법 및 수치가 실제 판매 대수와 많이 근접해 있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 4월 14일자로 애플사가 발표한 해외 아이패드 출시일 관련 내용, 이때 50 만대 이상이 이미 판매되었다고 명시]
여하튼, 오늘 시점(2010년 4월 26일, 현지시간 25일)을 기준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하니, 4월 3일 발표 이후 3 주 동안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아이패드의 승승장구 소식은 일반인들에 그냥 “아~ 그런가 보다~” 라고 지나치는 뉴스가 될 수 있지만, 필자와 같은 맥유저(아이/폰,팟 유저 포함)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인즉, 많이 팔려 나가면 나갈 수록, 유명 웹사이트들의 플래시/엑티브엑스(X)의 사용은 그만큼 배제될 테고(접속자들의 시스템 환경을 그냥 무시할 수는 없겠죠?), 국내 웹사이트 들 또한 이러한 흐름에 따라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아이폰(또는 아이패드)의 국내 열풍을 개기로 만약 국내 유명 웹사이트들의 체질 개선이 이루어 진다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