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갤럭시S3 vs 아이폰5 광고, 곧바로 태클거는 애플 팬보이
삼성이 미국의 메이저 언론에 실을 갤럭시S3 vs 아이폰5 광고에 대해 애플 팬보이가 곧바로 이를 반박하는 ‘수정된 광고’를 트위터에 올렸네요. 물론, 삼성 광고를 보면 조금 너무할 정도로 iOS 의 기본 기능들을 제외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Pinch to Zoom(갤럭시S3: Tilt to Zoom), 사진 스트림 공유(갤럭시S3: ShareShot ) 등은 비교 대상에 올려 놓았어야 하는 기능들 입니다.
삼성이 미국 메이저 언론에 게재한 갤럭시S3 vs 아이폰5 1:1 비교광고
갤럭시S3 가 우세한 부분이라고 주장하는 하단의 내용들이 대부분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인데, 당연히 iOS6 의 기능들과 비교해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소위 애플 팬보이가 ‘수정한 광고’를 보면, 이 또한 지나치게 iOS6 기능들만 나열한 것이고, CPU 의 경우는 쿼드코어가 아닌 두얼코어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애플 팬보이에 의한 ‘수정된 광고’
개인적으로 아이폰4S와 갤럭시S3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위에 소개한 2 개의 광고물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아이폰의 경우는, iOS 에코 시스템과 고급스런 H/W, S/W 디자인 등이 매력적이고, 갤럭시S3는 시원한 화면과 사용자 입맛에 따라 보다 자유롭게 시스템 환경을 변경할 수 있는 여건 등이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삼성이 iOS 기능들은 쏙 뺀 ‘설득력 없는’ 광고를 하기 보다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갤럭시S3 만의 장점(시원한 화면 크기, microSD 메모리 확장성, 배터리 교환)만 부각시켰으면 더욱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