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노트] 2010년 맥북 프로 Core i7 모델, 100 도 이상의 과열 현상
최신 맥북 프로(Macbook Pro) i7 모델(15/17 인치 형)이 비슷한 사양의 다른 노트북에 비해 냉각 기능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올라왔네요. Cinebench 프로그램을 연속해 실행시킬 경우, CPU 가 100 도 이상으로 과열되어, 계란도 후라이해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CPU 가 100 도 이상으로 과열되니, 당연히 전체적인 노트북 내부의 온도도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무릎이나 배위에 올려 놓고는 사용할 수 없을 만큼, 온도가 뜨겁다고 합니다.)
[Cinebench 결과 CPU 온도가 100 도 이상 과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물론, 일반 사용자가 Cinebench 프로그램을 연속해서 실행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이번에 테스트를 진행한 PC Authority 사에 따르면, 타사의 비슷한 하드웨어 사양의 노트북들과 비교했을 때, 맥북 프로의 내부 설계가 인텔 Core i7 과 같은 고성능 CPU 를 효과적으로 냉각시킬 수 없는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맥북 프로 Core i7 모델과 비교한 타사의 노트북은 후지쯔(Fujitsu)사의 노트북입니다.)
[윈도 상에서 테스트, 역시 100 도 이상 과열]
[비슷한 사양의 후지쯔 노트북 테스트, 약 20 도가 낮은 CPU 온도]
애플 사용자 포럼(http://discussions.apple.com/)을 살펴보면, Core i7 이외의 다른 맥북 프로 모델(2010년형)들도 과열 문제가 많다는 글들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2010년 신형 맥북 프로 구입자들은 노트북 냉각기도 잊지 마시고 함께 구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