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노트] 미발표 최신형 2010년형 맥북, 베트남에서 또! 유출 (풀 사진 컬렉션)
도대체 베트남에서 요즘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계속해서 상식 밖의 일들이 터져 나오고 있네요. 바로 며칠 전, 아이폰 4G (또는 HD)의 시제품이 베트남인에게 입수되어 적나라게 공개되더니, 이번에는 앞으로 출시 예정인 최신형 “맥북(Macbook)”을 전격적으로 공개해 버렸네요. 애플사에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도 않은 제품을 어떻게 입수해서, 이와 같이 계속해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지… 제 상식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미국 또는 현지 공장이 있는 타이완/중국 등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지만, 베트남에서… 그것도 연속해서 이와 같은 “대형이슈”를 선점하고 있으니,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참고: “대형 이슈”라 함은, “전설적인 기업 내 보안”으로 전세계적으로 명성이 뛰어난 애플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와 같이 적나라하게 공개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여하튼, 이번에 공개된 2010년형 최신 맥북 사양은, 기존 버전에 비해 다음과 같은 사양이 변경되었습니다.
-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 기존 지포스 9400M 에서 지포스 320M, 256MB 그래픽 메모리(DDR3 SDRAM)
- CPU 속도 업그레이드: 기존 인텔 2.26Ghz Core2Duo 에서 인텔 2.4 Ghz Core2Duo
- 모델번호 변경, 기존 6.1 에서 7.1 로 업그레이드
내부 사양을 보면, 맥북프로(MacBook Pro) 최소 사양(13인치, 2.4Ghz)와 동일한 CPU와 그래픽 카드가 채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외형은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맥북의 현재 모델(6.1)의 가격이 $999 달러이므로, 최신 모델도 이 선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 같은데… 내부 하드웨어 사양이 거의 동일한 맥북프로 13인치(2.4 Ghz, $1,199.00)를 구입할 바에는 보다 저렴한 맥북을 구입하는 것이 보다 Smart 한 선택인 것 같네요.
여하튼, 요즘 아이폰/아이패드 덕분에 맥북도 불티나게 팔려나간다고 하던데, 지금 본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조금~ 기다리셨다가 업그레이드된 “최신 맥북”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 사진출처: http://www.tinhte.com/